한은, '동전없는 사회' 도입 가능성 검토

입력 2016-01-12 14:07  

한국은행이 `동전없는 사회` 도입 가능성에 대한 연구를 시작합니다.


한은은 중장기 지급결제업무 추진전략인 `지급결제 VISION 2010`을 발표하며 일부 선진국에서 추진되고 있는 현금없는 사회를 모델로 우리나라에서 동전없는 사회를 도입할 수 있을지 가능성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박이락 한은 금융결제국장은 "개인이 사용하는 소액결제망을 통해 동전없는 사회에 대한 연구를 곧바로 시작할 것"이라며 "동전은 사용하기 불편하고 관리비용도 많이 드는 점을 개선하는 차원"이라고 말했습니다.
지금처럼 10원, 50원, 100원, 500원짜리 동전 대신 충전식 선불카드 등 다른 결제방식을 활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은은 관련 연구를 거쳐 2020년까지 동전없는 사회의 도입 방안을 마련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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