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해줘' 이미연, 과거 밝힌 이혼 사유…"다른 사람도 포함"

입력 2016-01-12 14:15  




이미연이 온라인 상에서 화제인 가운데 과거 이미연이 밝힌 이혼사유가 다시금 관심을 받고 있다.

과거 이미연은 MBC <황금어장>의 `무릎팍도사`에 출연해 "이혼은 나와 K군(김승우)만이 관여된 문제가 아니다. 다른 사람도 포함돼 있어 얘기하는 것이 조심스럽다"고 고백했다.

이미연은 "너무 일찍 그(김승우)를 만난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면서 "이제는 서로 좋았던 부분만 남았을 거라 믿는다. 내 마음속이나 그 사람 마음속에 서로가 잘됐으면 하는 우정만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미연은 "너무 일찍 결혼했던 것 아니냐"는 MC 강호동의 질문에 "안정되게 살고 싶어 빨리 결혼을 했다"며 "그때 결혼을 하지 않았다면 아마도 지금쯤 공주병에 걸린 연기자나 평범한 여자가 돼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미연은 1987년 미스 롯데로 발탁, 16세에 연예계에 데뷔했으며 한창 주가를 올리던 23세에 김승우와 결혼을 발표했다.

두 사람은 김승우가 군복무를 마친 25세에 웨딩마치를 울렸다.

하지만 두 사람은 2001년 갑작스럽게 이혼을 발표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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