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보카도, 포만감 오래가고 식욕까지 줄여…'다이어트에 최고'

입력 2016-01-12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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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보카도 칼로리가 화제인 가운데, 아보카도가 식욕을 크게 줄여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열대 과일` 아보카도는 피부 미용에 좋고 칼륨 함유량이 높아 나트륨 배출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열량은 생것 기준 100g당 187kcal로 알려져 있다.

최근 미국 로마린다 대학의 연구팀이 26명의 건강하지만 과체중인 성인들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가 나왔다.

연구팀은 이들에게 점심 식사 때 아보카도를 줬을 때와 그렇지 않았을 때 식후 얼마나 포만감을 느끼고 간식을 먹고 싶은 마음이 드는지를 비교했다.

그 결과, 아보카도를 먹었을 때는 그러지 않았을 때에 비해 식후 3시간 동안 식욕이 40% 줄어들었으며 5시간 동안은 28% 줄었다.

포만감은 아보카도를 같이 먹었을 때 식후 3시간 동안 26%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아보카도를 곁들이면 칼로리나 탄수화물 섭취도 늘어나지만 혈당량 수치는 더 높아지지 않는 것으로 관찰됐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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