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 척준경의 제자 척사광의 정체는 한예리...숨겨진 이야기 공개된다

입력 2016-01-12 16:40  

사진출처-육룡이 나르샤 스틸

`육룡이 나르샤` 30회에서 척사광 한예리의 숨겨진 이야기가 공개될 예정이다.

12일 SBS 창사25주년 특별기획 `육룡이 나르샤`(극본 김영현 박상연/연출 신경수)의 제작진은 "척사광의 정체가 밝혀졌다. 척사광이 어떤 연유로 예인이 되었는지, 그녀의 숨겨진 이야기가 조금씩 공개될 전망이다. 정체를 드러낸 고수 척사광, 그런 척사광을 연기하는 배우 한예리에게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지난 11일 방송된 `육룡이 나르샤` 29회에선 시청자의 추리욕구를 자극했던 무림의 절대 고수 척사광의 정체가 왕요(이도엽 분)의 여인 윤랑(한예리 분)임이 밝혀졌다. 생각지도 못한 반전에 방송 직후부터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척사광 한예리`가 오르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육룡이 나르샤` 제작진은 척사광의 스틸을 공개했다. 척사광의 첫 등장은 예인 윤랑의 모습이었다. 그녀는 은은한 무늬가 새겨진 비단 의상을 입은 채 우아한 몸짓으로 춤사위를 보였다. 하늘하늘 휘날리는 긴머리와 새하얀 천을 사뿐이 즈려밟는 움직임은 고전미의 진수를 보여줬다.

사진 속 무사 척사광과 예인 윤랑은 같은 사람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180도 다른 느낌을 전하며 시청자를 매혹시켰다.

극중 척사광은 고려 무장 척준경의 후예로서 그가 사용했던 `곡산 검법`의 마지막 계승자다. 척준경은 실제 역사 속 맹장으로, 고려와 여진의 전쟁에서 혁혁한 전공을 세운 무장이다. 척사광이 많은 관심을 얻으며 그의 스승 척준경에 대한 궁금증도 커지고 있다.
사진출처-네이버캡처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새로운 인물 투입으로 기존 인물들의 분량도 조금 여유가 생길듯", "척사광 진짜 반전이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척사광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베일에 감춰져 있던 척사광의 숨은 이야기는 12일 밤 10시에 방송될 `육룡이 나르샤` 30회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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