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한가림, ‘천상의 약속’ 통해 안방극장 나들이

입력 2016-01-12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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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한가림, ‘천상의 약속’ 통해 안방극장 나들이

[손화민 기자]배우 한가림이 KBS2`천상의약속(연출 전우성, 극본 김연신, 허인무)`에 출연을 확정지었다.
한가림은 아직 신인이지만 안정적인 연기와 톡톡 튀는 매력을 가진 배우로, 지난해 상반기 방송되었던 KBS1 대하사극 ‘징비록’에도 ‘동동’ 역할로 출연한 바 있다.

`천상의 약속`은 현재 방송중인 ‘다 잘 될 거야’의 후속으로 2월 1일부터 방송될 예정이다. 여주인공 나연 역에 배우 이유리, 남주인공 태준 역에 배우 서준영이 확정되면서 이미 지난 연말부터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배우 한가림은 나연(이유리)의 양모인 양말숙(윤복인)의 둘째 딸 이금봉 역으로, 까칠한 성격의 언니 은봉과의 앙숙관계를 귀엽게 그려낼 예정이다. 금봉은 언니와 달리 자신을 꾸미고 가꾸는데 투자를 아끼지 않는 성격으로 친언니인 은봉보다는 피도 살도 섞이지 않은 나연(이유리)과 더 잘 통한다.

부잣집 남자를 만나 외제차 타고 다니며, 명품 숍에서 가격도 묻지 않고 "여기부터 저기까지 싹 포장해주세요”라고 말할 수 있게 되는 것이 자신의 꿈이라고 당당히 말하는 것이 바로 금봉이다. 인간 마네킹으로 죽어라 아르바이트를 해서 남 보기에 그럴듯한 옷 한 벌 사 입고, 강남의 잘 나간다는 클럽에 가서 하루 만에 번 돈을 모조리 써버리는 철없지만 귀엽고 사랑스러운 캐릭터이다.

한가림은 소속사 루브이엔엠을 통해 “좋은 작품에 불러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많이 노력하고 많이 연습해서 시청자들께서 보시기에 편안할 수 있도록 깊이 있는 연기로 보답하겠습니다”라고 캐스팅 소감을 전했다.

한편 KBS 2TV 새 저녁일일드라마 ‘천상의 약속’은 사랑했던 사람에게 그리고 대를 이어 내려온 악한 사랑에 짓밟힌 한 여자의 굴곡진 삶을 담은 작품으로 2대로 이어진 네 모녀의 얽히고설킨 악연의 고리를 박진감 넘치면서도 속도감 있게 그려낼 예정이다. 평일 저녁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KBS 2TV 새 저녁일일드라마 ‘천상의 약속’은 ‘다 잘 될 거야’ 후속으로 오는 2월 1일 오후 7시 50분 첫 방송된다.
blu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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