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포커스]
- TODAY 핵심전략
- 출연 : 김성훈 메리츠종금증권 여의도금융센터 과장
중국 시장의 하락, 어떻게 봐야 하나?
위안화 약세로 인해 전반적인 상품 가격에 하락이 연동되면서 글로벌증시의 하방 변동성을 확대하고 있다. 현재 중국정부가 환시 개입을 통해 적극적으로 위안화 가치안정을 도모하고 있어 빠른 속도로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위안화 절하가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시간이 지날수록 감소할 것이다. 미국과 독일 증시 역시 강보합으로 마감하였으며 국내시장 또한 상승권에서 움직이고 있기 때문에 종목과 업종에 집중한 역발상적인 전략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전일 코스피 1,900선 하회, 코스닥 소폭 하락
국내시장 대응전략은?
대형주 위주의 코스피는 높은 투자 수익률을 나타내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현재 시장은 대형주를 살만한 모멘텀이 높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설비투자, 수출주를 매수할 시기가 아니다.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주도주(컴투스, 산성엘엔에스, 바이로메드, 아모레퍼시픽)는 내수 신성장 및 중국과 관련된 모멘텀을 보유하고 있는 종목이 대부분이었으며 이는 지금도 유효하다. 최근에는 종근당, 녹십자, 유한양행으로 대표되는 전통 제약주까지 상승하고 있기 때문에 포트폴리오에 제약/바이오 관련 종목을 20~30% 정도 편입시킬 것을 제안한다. 또한 올해 상반기까지는 중소형주 중심의 성장주 즉, 고PER 주식을 비싸게 매수하는 장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업종별 체크 및 주도주 변화 전망
현재 장세는 설비/투자 사이클이 아니기 때문에 2차전지와 OLED 관련 업종에 대한 기대감은 제한적일 것이다. 이를 제외한 제약/바이오, 화장품, 콘텐츠, 중국 관련 업종에 다시 한 번 집중할 필요가 있다. 연초부터 녹십자, 종근당의 상승으로 제약/바이오는 전통 제약주로 매기가 확산되고 있으며, 화장품 업종의 대장주인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은 여전히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세컨티어 종목(한국콜마, 바이오랜드 등 바닥에서 상승)은 바뀔 가능성이 높다. 또한 올해 중국 소비와 관련된 새로운 키워드는 콘텐츠이며, 유통(CJ CGV, CJ E&M, 제이콘텐트리 등)과 제작으로 한정해 관심가질 필요가 있다. 더불어 1인 가구의 증가 지속으로 인한 음식료 및 간편식 업종에도 주목해야 한다.
OLED 및 2차전지 향후 전망은?
OLED 시장의 개화는 공급자가 자신의 마켓을 성장시키기 위한 것이기 때문에 대상승의 종목으로 보기는 어려울 것이다. 또한 중국이 빠른 속도로 OLED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는 점도 염두에 두어야 한다. 다만, 중국 관련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는 대장주(AP시스템)를 필두로 스몰캡(베셀 등)에 관심 가질 필요가 있다. 2차전지는 전기차 관점 보다 48V 배터리를 중심으로 관심 가질 필요가 있다. 현재 전세계의 프론티어 기업들은 48V 배터리로 교체하고 있으며 준비중에 있기 때문이다.
2016 CES 관전포인트
이번 CES 행사의 관전포인트는 사물인터넷의 `클라우드`가 될 것이다. 모든 데이터의 입출입에 대한 효율적인 컨트롤에 따른 업종 및 종목이 사물인터넷의 1차 관심주가 될 것이다. 대표적으로는 인프라웨어, 엑셈 등의 종목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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