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히티 지수 ‘스폰서 제안 폭로’ 연예계 파장일까?…김진 “검경 움직여야”

입력 2016-01-13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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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히티 지수 ‘스폰서 제안 폭로’ 연예계 파장일까?…김진 “검경 움직여야”



걸그룹 타히티 지수가 브로커의 성 스폰서 제안을 폭로해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채널A 김진 앵커가 검찰과 경찰에 수사를 촉구했다.


12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신문이야기 돌직구쇼’(이하 돌직구쇼)에서는 타히티 지수의 폭로로 인해 불거진 연예인 성스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타히티 지수는 지난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런 다이렉트 굉장히 불쾌합니다”라는 글을 올려 조건만남을 제시한 브로커의 글을 폭로했다.


그간 타히티 지수에게 끈질기게 스폰서와 만남을 제안했다는 이 브로커는 “페이도 좋고 비밀 보장 되고 손님 한분과만 만남 부탁드린다”라며 “한 타임에 200~300만원을 주겠다”고 제안했다.


이 같은 메시지 내용에 대해 ‘돌직구쇼’ 패널은 “글을 보니 한두 번 해본 솜씨가 아니다”라며 “이 사람을 조사해서 다른 연예인들에게 어떻게 접근했는지가 밝혀지게 되면 연예계 큰 사건으로 커질 가능성이 있다. 하나의 단서가 성매매 조직 적발로 이어질 수 있을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에 김진 앵커는 “연예계 스폰서 얘기 공공연한 비밀로 다 알고 있다. 검찰 경찰도 알고 있었다. 그런데 멤버십으로 운영되는 사교모임 단 한 번도 적발한 적이 없다”라며 “타히티 지수의 이번 폭로에서 검찰경찰이 움직이지 않으면 언론이 왜 움직이지 않는지 보도하겠다”고 강조했다.




타히티 지수 ‘스폰서 제안 폭로’ 연예계 파장일까?…김진 “검경 움직여야”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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