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글로벌 증시 안정에 사흘 만에 1,900선을 회복했습니다.
13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13.47포인트, 0.71% 오른 1,904.33으로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전일 중국 증시가 안정세를 보이며 상승 마감한 데 이어 간밤에 뉴욕 증시도 기술주를 중심으로 강세를 보이며 3대 지수 모두 오름세를 기록했습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10억 원, 17억 원 동반 매수에 나서고 있고, 외국인은 홀로 26억 원가량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거래 모두 매도 물량이 나오며 전체 107억 원 어치 순매도를 기록 중입니다.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상승세인 가운데 건설업이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의료정밀과 의약품, 화학, 운수장비 등도 1%대로 상승하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종목이 오르고 있습니다.
현대차, 현대모비스, LG화학, SK하이닉스, LG생활건강, 삼성화재 등이 1~2%대 강세입니다.
코스닥 지수는 사흘 만에 반등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6.05포인트, 0.9% 오른 677.35로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개인이 홀로 14억 원 어치 주식을 내다 팔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억 원, 5억 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기타 제조를 제외한 모든 업종이 상승세입니다.
섬유/의류가 7%대로 급등하고 있고, 금융과 종이/목재, 디지털컨텐츠, 방송서비스, 통신방송서비스, 인터넷 등이 1%대로 오름세입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도 상승세가 짙은 가운데 셀트리온과 카카오, CJ E&M, 바이로메드, 코미팜 등이 강세입니다.
코데즈컴바인의 경우 장 초반 11%대로 급등하고 있습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35원 내린 1208.95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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