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급등세를 이어오던 원·달러 환율이 1,210원을 밑돌며 안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1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1원 내린 1,209.2원에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오전 10시 현재 1,207.35원까지 내리며 하락폭을 넓히고 있습니다.
전날 원·달러 환율은 1,210.3원으로 마감하며 종가기준 5년 반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최근 위안·달러 환율이 오르면서 급등세를 이어오던 원·달러 환율은 위안화 환율이 안정되면서 다소 안정되는 모습입니다.
다만 국제유가 급락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환율 하락폭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이날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 인도분 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97센트(3.1%) 떨어진 30.44달러(1배럴)로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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