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멤버-아들의 전쟁' 이원종 "유승호 연기력, 한층 성숙해졌다" 극찬

입력 2016-01-13 20:05  

▲`리멤버-아들의 전쟁` 이원종 (사진 = SBS)

`리멤버-아들의 전쟁` 이원종이 유승호의 연기를 극찬했다.

이원종은 SBS 수목극 `리멤버-아들의 전쟁`(극본 윤현호, 연출 이창민/이하 `리멤버`)에 변호사 박동호(박성웅 분)가 의지하는 조폭 두목 석주일 역으로 출연 중이다. 극중 석주일은 일호그룹 남회장(한진희 분)과 남규만(남궁민 분) 부자의 궂은일을 도맡아 처리하는 인물로, 자연스럽게 서진우(유승호 분)와는 대립하는 관계가 됐다.

드라마 속에서는 적대관계지만, 이원종은 유승호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이원종은 유승호에 대해 "어릴 적부터 호감 있게 지켜봐 왔는데, 한마디로 정말 연기를 잘한다"며 "아역배우 당시, 어리지만 아픔을 감내하는 연기를 본 적이 있는데 상당한 심적인 고통이 느껴졌을 텐데도 이겨내는 걸 보고 감탄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그런 시기를 잘 보내고 난 뒤 지금 잘 자랐을 뿐만 아니라 올바르게 연기할 수 있게 됐다고 생각한다"라며 "이번 `리멤버`에서는 누구나 다 인정하듯이 한층 성숙해진 연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정말 박수가 절로 나왔고, 덕분에 드라마가 상당히 좋은 결과가 나올 거 같다"라고 유승호를 극찬했다.

한편 절대기억력을 가진 천재 변호사가 억울하게 수감된 아버지의 무죄를 밝혀내기 위해 거대 권력과 맞서는 내용을 그린 휴먼멜로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은 13일 밤 10시 9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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