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母 육흥복씨 또 폭로전…"엄마가 없어졌으면 좋겠다"(녹취록 전문)

입력 2016-01-14 06:43   수정 2016-01-14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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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장윤정의 모친인 육흥복씨가 자신의 남동생 육모씨(장윤정의 외삼촌)와의 대화 내용이 담긴 음성파일과 녹취록을 본사에 보내왔다.

이 녹취록에 따르면 장윤정의 외삼촌 육모씨는 "지(장윤정)가 울면서 엄마가 없어졌으면 좋겠다. 내가 재산을 갖다가 있는 거 다 내놓을 테니까 누가 엄마를 죽여줬으면 좋겠다"라고 밝히는 등 충격적인 내용이 담겨 있다.

또 "(장윤정이) 목 매달아서 죽는다고 그래서 우리가 세 번인가 밤에 새벽에 1, 2시에 올라간 적이 세 번인가 두 번인가 그래요."라고 육모씨는 말해 가수 장윤정이 극단적인 생각까지 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가수 장윤정은 가족들과 돈 문제로 수 년째 진흙탕 싸움을 벌이고 있다.

장윤정은 어머니가 관리하던 자신의 수입 80여억 원 중 5억여 원을 남동생에게 빌려줬지만 약 3억2000만 원을 갚지 않고 있다며 지난 2014년 3월 소송을 제기했다.

반면 장윤정의 남동생은 장윤정에게 받은 돈을 모두 상환했으며 남은 금액은 장윤정이 아닌 어머니의 돈이라고 주장했다.

둘 사이에 계약서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대해 지난해 7월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합의 46부에서 "남동생이 장윤정에게 청구액 3억2000여 만원을 변제하고, 변제가 끝나기 전까지 연 20%의 이자를 지급하라"고 선고했다.

그러나 남동생은 이에 불복하며 항소장을 제출했고 최근 새 법무법인과 손을 잡고 이달 중 재개될 항소심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육흥복씨가 보내온 녹취록 전문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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