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가 전망한 고려아연의 4분기 매출액은 재작년 같은기간보다 12.7% 감소한 1조 1천억 원, 영업이익은 25.8% 감소한 1,439억 원입니다.
박성봉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고려아연의 금속 판매가격 하락과 판매량 감소, 원/달러 환율 하락으로 시장 예상치보다 낮은 실적이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박 연구원은 "연초부터 중국 경기둔화 우려와 위안화 약세의 전망이 우세해 단기간에 아연과 연 가격이 크게 반등하기는 어렵다"고 전망했습니다.
박 연구원은 "작년 4분기 실적과 금속 가격 약세로 인한 투자심리 악화가 우려되고, 지난해 증설에 따른 외형 성장을 감안해도 밸류에이션을 감안할 때 여전히 부담스러운 수준"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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