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나쁜놈은 죽는다` 손예진이 거침없는 연기 도전에 나서 화제다.
`나쁜놈은 죽는다`는 제주도 여행을 하던 친구들이 미스터리한 여인 지연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코믹액션을 담은 영화다. 미스터리하고 살벌한 여인 지연 역을 맡은 손예진은 자신의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 많은 도전을 해야 했다.
극중 손예진은 총을 자유롭게 다룰 줄 알아야 했음은 물론이고 영화 속에서 직접 팔에 난 상처를 꿰매는 장면과 물고문을 당하는 장면 등을 직접 연기하여 거친 액션 장면을 선보였다. 또한 손예진은 중화권 스타 진백림과의 호흡을 위해 중국어 대사까지 소화해야 했다. 이처럼 혼신의 힘을 다 한 손예진을 향해 현장에서 함께한 출연진과 제작진도 찬사를 보냈는 후문이다.
데뷔 초부터 멜로 여왕으로 대중들에게 각인되어 온 손예진이 `해적: 바다로 간 산적` 이후 `나쁜놈은 죽는다`로 또 다시 새로운 캐릭터 변신을 선보일 것으로 보여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주도 올로케이션으로 촬영된 `나쁜놈은 죽는다`는 손예진, 진백림, 신현준, 박철민, 장광이 출연하며 강제규 감독의 공동 제작, 씨엔블루의 OST 참여 등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
`나쁜놈은 죽는다`는 오는 2월 4일 개봉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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