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가 시청률 9.4%(TNmS 수도권 기준)를 기록하며 수요일 예능 최강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시청자들의 마음을 훔친 `심스틸러` 특집 방송에는 EXID 하니, 배우 곽시양, 개그우먼 김숙, 개그맨 황제성이 출연했다.
가장 뜨거웠던 이슈는 EXID 하니와 김준수의 열애소식이었다.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된 부담스러운 상황 속에서 하니는 조심스러워하면서도 솔직하게 이야기를 이어나갔다.
녹화 전부터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던 하니에게 `라디오스타` MC들은 먼저 흥미진진했던 하니의 섭외 뒷이야기를 풀어냈고, 게스트가 부담을 덜고 편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할 수 있는 분위기를 자연스럽게 만들어 갔다.
이어 데이트 사진을 공개하면서도 데이트 자체에 초점을 맞추기 보다는 난해했던 `데이트 의상`에 먼저 접근하며 큰 웃음과 함께 하니의 긴장을 무장해제 시켰다.
해당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하니 예쁘고 말도 조곤 조곤 잘하더라", "하니가 왜 예쁨을 받는지 알겠더라", "하니 긴장해보였지만, 다른 사람 배려하는 모습 보기 좋았다", "하니랑 김준수 예쁜 사랑하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김국진-윤종신-김구라-규현 4MC가 어디로 튈 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 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