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는 4대 정책 서민금융상품 공급을 연 5조7천억원, 약 60만명을 대상으로 대폭 확대합니다.
금융위는 14일 `2016년 합동 업무보고`에서 햇살론과 새희망홀씨, 미소금융, 바꿔드림론 등의 규모를 현재 4조7천억원에서 1조원 많은 5조7천억원으로 늘린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햇살론과 새희망홀씨가 각각 5천억원씩 확대됩니다.
금융위는 또 올해 본격 출범하는 인터넷 전문은행 등을 통해 중금리 대출상품 시장이 커질 것으로 전망하며, 빅데이터에 기반한 신용평가 등을 통해 서민의 상환능력을 보다 정확히 심사 평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채무조정 시스템 역시 개편해 만기 2개월전 채무자 상환 능력에 따라 상환기간 연장, 이자유예, 서민금융상품을 안내 지원하는 `신용대출 119`를 도입합니다.
신복위 워크아웃 지원시, 가용소득 등 채무자의 상환능력에 따라 탄력적으로 원금 감면율도 30~60%로 차등화합니다.
금융위는 한편, 원스톱 맞춤형 서민금융 지원을 위해 취약계층 거주지역을 중심으로 총 32개소의 `통합지원센터`를 구축하고, 고용복지센터나 지자체 청사의 지원센터도 현 54개에서 두배로 확대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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