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소폭 내렸던 원·달러 환율이 다시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1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2원 오른 1,209.2원에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이후 1,211원선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10시39분 현재 1,213.55원에 거래되며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최근 위안화 환율 변동성이 진정되는 양상이지만 글로벌 증시 불안에 따른 위험회피 심리가 원·달러 환율 상승을 부추기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전날 3,000선이 붕괴된 상하이증시는 오늘도 급락세로 출발했으며 오늘 새벽 뉴욕증시는 2%대 이상의 큰 폭으로 하락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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