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종신, 14日 `너목보` 출연…본능적인 `음치` 직감? `기대` (사진=CJ E&M)
[김민서 기자] 만능 싱어송라이터 윤종신이 `너의 목소리가 보여2`에서 초대가수로 출연해 본능적인 촉을 드러낸다.
14일 Mnet과 tvN에서 동시 방송되는 ‘너의 목소리가 보여2’(이하 너목보) 13화에는 윤종신이 초대 가수로 출연한다. 윤종신은 “김범수를 처음 봤을 때, 얼굴만 보고 실력자임을 직감했다”고 너스레를 떤 뒤 “오늘도 너무 쉽게 맞출까 봐 겁이 난다. 녹화를 두 시간 만에 끝내겠다”며 초반부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실제로 윤종신은 ‘슈퍼스타K’ 심사위원다운 날카로운 추리력으로 ‘미스터리 싱어’ 군단의 천연덕스러운 연기에도 흔들리지 않고 현장을 쥐락펴락했다는 후문. 그러나 다른 초대 가수와 마찬가지로 점점 ‘멘붕’에 빠지는 모습을 보이며 폭소를 자아낼 전망이다.
‘너목보’는 초반 성적과 상관없이 최종 1인이 ‘음치’냐 ‘실력자’냐에 따라 그 결과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끝날 때까지 승패를 가늠할 수 없다는 것이 관전 포인트. 과연 윤종신이 음치 수색에 성공해 실력자와 듀엣 무대를 선보일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Mnet‘너의 목소리가 보여’는 직업과 나이, 노래 실력을 숨긴 `미스터리 싱어` 그룹에서 노래하는 얼굴만 보고 실력자인지 음치인지를 가리는 대반전 음악 추리쇼다. 음치도 주인공이 될 수 있는 이색 음악 예능 프로그램으로, ‘지금까지 보지 못한 신선한 포맷’이라는 호평을 받으며 두 번째 시즌을 선보이고 있다.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4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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