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한은 총재 "올해 성장률 3%로 낮춰"

입력 2016-01-14 11:44   수정 2016-01-14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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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로 내다봤습니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오늘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1.5%로 동결하기로 결정한 뒤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최근의 국내외 경제여건을 고려해 올해 국내 경제를 전망해 본 결과 올해 성장률은 3%,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4%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10월 한은이 수정 경제전망을 발표하면서 제시한 올해 성장률 3.2%에서 0.2%포인트 낮아진 수준입니다.
이 총재는 국내경제는 내수를 중심으로 회복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나 대외 경제여건 등에 비추어 성장경로의 불확실성은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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