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YP 측 "트와이스 쯔위, 중국 활동 당분간 연기" 강경한 입장 (사진=JYP엔터테인먼트)
[김민서 기자] 그룹 트와이스 쯔위가 정치색 논란에 휘말린 가운데 소속사 JYP 측이 입장을 밝혔다.
JYP 측은 13일 중국 공식 웨이보를 통해 "쯔위를 포함한 본사는 중국을 적대시하는 어떠한 발언과 행동도 하지 않았다"고 입장을 전했다.
이어 "쯔위는 16살의 10대 소녀로서, 나이와 교육 수준을 고려했을 때 정치적 관점을 논하기 이르다"며 "정치적 경험에 제한적이었고, 어떤 정치적 의견을 주장할 수 있는 나이도 아니다"라고 밝혔다.
또한 "중국을 공격했다는 발언으로 인해 오랜 시간 우호적으로 지내왔던 중국 파트너들과 문제가 야기되기도 했다"며 "진실이 밝혀질 때까지 쯔위의 중국 활동을 연기하겠다"고 강경한 입장을 내비쳤다.
앞서 트와이스는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출연 당시 각자 출신 국가의 국기를 들고 출연했으며, 당시 대만 출신 쯔위는 대만 국기를 들고 나왔다. 이를 두고 중국 작곡가 황안은 "쯔위는 대만 독립 주의자"라며 "쯔위가 대만 독립 주의자가 아님을 증명해야 한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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