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저유가와 미국 경기우려감에 1,900선을 간신히 지키면서 마감됐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어제 보다 16.27포인트 0.85% 내린 1900.01에 장을 마쳤습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2,942억원과 505억원을 순매수 한 반면, 외국인은 3,769억원 어치를 팔았습니다.
프로그램 매매는 비차익거래와 차익거래 모두 매도우위를 보이며 3,070억원 순매도세를 기록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0.13%)를 제외하고 전 업종이 하락세로 마감됐습니다.
특히 증권과 화학, 의약품은 2% 넘게 떨어졌고, 운수창고와 철강금속 음식료업 등도 1% 넘게 약세를 보였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이 내림세를 보였습니다.
현대차(0.36%), 네이버(0.31%)를 빼고 삼성전자, 삼성물산, 현대모비스, 아모레퍼시픽, 삼성전자우는 하락 마감했습니다.
코스닥 지수 역시 약세를 면치 못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어제보다 2.84포인트, 0.41% 떨어진 683.19에 장을 마쳤습니다.
개인이 490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173억원과 284억원 매도우위를 기록했습니다.
업종별로는 반도체(2.65%)와 기계장비(1.37%), 종이목재(1.20%) 등이 상승했고, 출판매체복제(-2.76%), 비금속(-2.16%), 통신서비스(-2.16%), 소프트웨어(-1.99%), 섬유의류(-1.70%) 등은 하락 마감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바이로메드(4.29%), 코미팜(3.91%), 이오테크닉스(2.37%), 컴투스(1.18%), CJ E&M(0.46%) 는 올랐고, 셀트리온과 카카오, 동서, 메디톡스, 로엔은 하락했습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9.4원 오른 1,213.4원에 마감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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