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 설현(왼쪽), 트와이스 쯔위(사진 = SKT/JYP엔터테인먼트) |
걸그룹 트와이스 멤버 쯔위가 방송에서 대만 국기를 흔들었다는 이유로 중국 활동을 잠정 중단한다.
13일 JYP 측은 공식 웨이보를 통해 "JYP엔터테인먼트는 문화 기업으로서 정치적 성향이나 입장을 갖고 있지 않다"며 "쯔위도 16세 미성년자이기 때문에 정치적인 생각을 가진 것이 아니다"고 해명했다.
중국내 여론이 심상치 않음을 인지했기 때문이다. 이같은 배경은 지난해 지난해 11월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출연한 쯔위가 인터넷 생방송 중 대만 국기를 흔들었고, 본방송에는 나오지 않았으나, 풀버전 이미지가 온라인상에 퍼지면서 중국 누리꾼들의 공분을 샀다.
JYP 측은 "이런 논란이 일어나 굉장히 유감이고 안타깝다"면서 "논란이 진정될 때까지는 현재 잡힌 중국 활동을 취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쯔위는 최근 LG유플러스의 모델로 발탁돼 대세 신인을 입증했다. 특히 경쟁사 SK텔레콤 메인 모델인 설현과 우열을 가리기 힘든 외모 대결로 많은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신예스타로 기대를 한몸에 받았다.
두 사람은 각각 팀의 대세라는 공통점과 우월한 바디라인, 매력적인 마스크와 춤 실력으로 통신사 매출과 인지도 동반 상승 효과를 누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