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볼 당첨자, 1조 8천 억 주인공 미국에서 나왔다

입력 2016-01-14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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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볼 당첨자, 1조 8천 억 주인공 미국에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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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역을 들썩이게 했던 역대 최고액인 1조 8천억 원대 파워볼 당첨자가 나왔다.

미국 ABC, CNN 등 주요매체들은 13일(현지시각) 미국 로또 복권 사상 역대 최고 당첨금을 기록한 파워볼에서 1등 당첨자가 캘리포니아주에서 나왔다고 보도했다.

캘리포니아주 복권 당국은 트위터를 통해 1등 당첨 복권이 캘리포니아 주에서 12장 팔렸다고 전했는데 당첨금은 무려 1조 8천억 원에 육박한다.

미국의 로또 파워볼은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두 번 추첨하는데 지난해 11월 4일 이래 1등 당첨자가 나오지 않아 당첨금이 1조 8천억 원대로 불어났다.

특히 이번에 나온 당첨금은 29년에 걸쳐 연금 방식으로 당첨금을 나눠 받을 때의 금액으로, 당첨금을 한꺼번에 수령할 경우에도 무려 1조 1천억 원에 달한다.

한편 지금까지 미국 내 로또 1등 당첨금 최고액은 2012년 3월 `메가 밀리언스`에서 나온 7868억 원이며 이번 1등 당첨 확률은 2억 9천만 분의 1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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