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17년 만에 이혼, 이부진과 남남된 임우재 '향후 거취는?'

입력 2016-01-15 00:00   수정 2016-01-15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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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17년 만에 이혼, 이부진과 남남된 임우재 `향후 거취는?`


결혼 17년 만에 이혼한 이부진과 임우재에 대한 관심이 지난 14일부터 이틀째 화제의 중심에 섰다.


결혼 17년 만에 이혼이 이처럼 뜨거운 조명을 받는 이유는 지난 14일 이혼 선고를 받은 임우재 삼성전기 상임고문의 향후 거취 때문이다. 즉, 임 고문의 행로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


단국대 전자계산학과를 졸업한 임 고문은 1995년 삼성에 첫 발을 들였다. 에스원 사업기획실에 평사원으로 입사한 것이 삼성과의 인연의 시작이었다.


삼성복지재단에 입사해 경영수업을 받고 있던 이부진 사장은 회사 차원의 봉사활동을 나갔다가 임우재 고문을 만난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이혼한 임 고문은 현재 삼성전기 수원사업장에 마련된 사무실에 출근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실상 경영일선에서 물러난 것.


삼성은 임 고문의 향후 거취와 관련, "개인 사정이라 회사 입장에서는 알 수가 없다"며 말을 아꼈다.


재계 일각에서는 임 고문이 이혼 절차를 밟은 만큼 삼성과의 인연을 정리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지 않겠느냐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결혼 17년 만에 이혼, 이부진과 남남된 임우재 `향후 거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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