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투3 황치열, 배꼽잡는 서울상경기 “보약인줄 알았더니 아메리카노”
‘해투3’ 황치열이 서울에 상경해 겪은 황당한 일화를 공개했다.
14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3’)는 ‘몰라봐서 미안해’ 특집으로 꾸며져 이천수-황치열-이유영-예지(피에스타)-문세윤이 출연했다.
이날 황치열은 “댄스팀을 해 번 돈 4000만원을 부모님께 드리고 20만원을 들고 서울에 올라왔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서울에서 황당한 일이 많았다”는 그는 “처음에 서울에 올라와서 검은 걸 손에 들고 다니길래 보약인줄 알았는데 아메리카노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황치열은 또 “교통카드를 처음 사용한 날 `삑 학생입니다` 소리가 나더라”며 “`사복을 입고 있는데 학생인 걸 어떻게 알았지? 서울은 누가 탔는지 다 아는구나` 싶어 신기했다”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지하철을 뉴스로만 봤는데 `지하를 고속으로 다니는 기차`라고 생각했다”며 “어느 날 지하철을 타고 가는데 빛이 들어오길래 봤더니 바다(한강)이 보이더라. 함께 탄 형과 `야~ 여기 바다있다`라며 떠들었다”고 말해 보는 이들을 폭소케했다.
해투3 황치열, 배꼽잡는 서울상경기 “보약인줄 알았더니 아메리카노”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