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의 2대주주인 스틱인베스트먼트가 보유지분 대부분을 팔아 1,210억원을 현금화했다고 한국경제신문이 보도했다.
1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스틱인베스트먼트는 전날 장 마감후 보유지분 7.95% 가운데 5%(110만주)를 시간외대량매매(블록딜) 방식으로 매각하는데 성공했다.
주당 매각가격은 전날 종가(11만4,500원)보다 3.9% 할인한 11만원으로 총 1,210억원어치다.
투자자 모집을 시작했을 때는 3.9~8.7%의 할인율을 제시했지만 일찌감치 매각물량이 모두 팔리면서 가장 낮은 할인율로 팔 수 있었다.
할인율이 낮을 수록 주주는 더 많은 현금을 확보할 수 있다.
국내투자자와 해외투자자가 5대 5의 비율로 블록딜로 나온 LIG넥스원 주식을 사들였다.
해외 국부펀드와 장기투자전문 기관투자가들이 대거 참여했다.
NH투자증권과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이 매각주관사를 맡았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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