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산업 '외형 성장 속 영업이익 감소'

입력 2016-01-15 08:02   수정 2016-01-15 08:35



가맹본부 총매출 3.7% 증가, 평균 영업이익은 8.1% 감소

폐업 대비 신규개점 많고, 신규 및 폐점 수 서비스업이 최다


2014년 프랜차이즈산업은 총매출과 총고용 등 양적 규모는 성장했지만, 가맹본부의 평균 영업이익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산업통상부가 발표한 `프랜차이즈산업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가맹본부 총 매출액은 편의점 등 도소매업, 외식업 등의 증가에 힘입어 전체적으로 전년대비 3.7% 증가한 50.1조원을 기록했다. 반면 가맹본부당 평균 매출액은 전년대비 2.4% 감소한 170억원을 기록했다.

가맹본부의 총 영업이익은 2조 4,726억원으로, 전년 대비 2.7% 증가했으나, 평균 영업이익은 8.0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8.1% 감소했다.

세부업종별 매출액은 편의점이 5,224억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의약품 1,043억원, 제과․제빵 356억원, 문구점 232억원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월 평균 가맹점 신규 개점 수는 3.79개, 폐업 수는 2.80개로 폐업 대비 신규 개점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월 평균 신규개점 및 폐점 수는 서비스업이 각각 7.48개, 5.24개로 가장 많았다. 가맹점 평균 가맹기간은 34.3개월이며, 재계약비율을 76.1%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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