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전현무, 하니에 짖궂은 말장난 `빈축`…"준수하니, 외모가 준수하니" (사진=제 25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방송화면 캡처)
[김민서 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말장난으로 또 다시 구설수에 올랐다.
14일 오후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제 25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이하 서가대)에서는 전현무, 이하늬, EXID 하니가 진행을 맡았다.
이날 전현무는 인사를 하던 도중 "양 하니 사이에서 진행하게 됐다. 왼쪽에도 오른쪽에도 하늬와 하니가 있다"며 "도대체 어떻게 불러야 하냐"고 말했다.
이에 하니는 "털털하니"로 불러달라고 요청했고, 전현무는 "준수하니 어떠냐, 외모가 준수하니"라며 말장난을 이어갔다.
이는 최근 공개된 JYJ 김준수와 하니의 열애를 겨냥한 것. 전현무의 말장난에 하니는 급기야 눈물을 보였지만, 전현무의 말장난은 계속 됐다. 함께 진행을 맡은 이하늬는 전현무를 만류했으나, 당황한 하니는 뒤돌아 서서 눈물을 훔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편 이날 방송에서 하니가 속한 EXID는 본상을 수상했으며, "지금 누가 생각나느냐"고 묻는 전현무의 질문에 하니는 "있다. 오늘 인기상을 수상한다. 비록 무대에는 서지 않지만 자랑스럽다"며 연인 김준수의 수상을 축하했다.
mi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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