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실 남편, 징역 2년 구형..."죄질 나쁘고 반성 태도 없다"

입력 2016-01-15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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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실 남편, 징역 2년 구형..."죄질 나쁘고 반성 태도 없다"(사진=YTN 뉴스 화면 캡처)

[조은애 기자] 검찰이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개그우먼 이경실의 남편 최 씨에게 징역 2년에 신상정보 공개를 구형했다.

14일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는 강제추행 혐의를 받고 있는 최 씨에 대한 3차 공판이 진행됐다.

이날 검찰은 "피해자 증언의 신빙성이 인정된다. 또 피고인은 공소 사실을 모두 인정해 놓고 언론 인터뷰에선 전면 부인하는 등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지 않고 있다"라며 "5년 동안 알고 지낸 지인의 부인을 성추행한 죄질이 나쁘며, 피해자가 엄청난 정신적 피해에 시달리고 있다"라고 최 씨에게 징역 2년에 신상정보 공개를 구형했다.

한편 최 씨는 평소 알고 지내던 지인의 아내를 집에 데려다주겠다며 차에 태운 후 치마 속으로 손을 넣는 등 성추행한 혐의를 받은 바 있다.



eu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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