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포커스]
- TODAY 핵심전략
- 출연 : 장용혁 한국투자증권 eFriend Air 팀장
멘탈게임에 돌입했다. 쉽지 않은 국면인데?
전일 장중 환율 고점은 1,215.3원이었으며 이로 인해 유발되는 문제가 분명히 있을 것이다. 현재 원/달러 환율은 바깥으로 벗어나 양봉을 보이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가 매도세를 보이기 시작한 작년 6월부터 원/달러 환율은 지속적으로 상승했고(10월 제외), 현재까지 숏포지션을 강하게 이끌며 외국인 수급표를 좌지우지 하고 있다. 하지만 금일도 원/달러 하락폭은 축소되고 있어 증시 변동성은 확대되고 있다. 현재 경기회복 보다 증시에 대한 우려감이 급등한 상태이며, 3월, 4월 시장에 큰 폭의 하락세가 출연할 것이라는 전망은 점차 앞당겨질 것이라는 우려감으로 인해 멘탈이 흔들리고 있다. 전일 유가의 미미한 반등으로 인해 브라질 보페스파 지수는 1.43%로 상승했지만, 연일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다. 물론 유가가 무한 하락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반등시점을 보이겠지만 정확한 저점을 확인할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코스피 1,900선대의 매수 강도는 약화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1월 금통위 주요포인트 점검
한국은행은 올해 성장목표치를 3.2%에서 3.0%로, 올해 물가전망치는 1.7%에서 1.4%로 하향조정 했다. 전일 한국은행이 성장률 전망치가 추가 금리인하를 의미하지 않음을 주장했음에도 불구하고 채권금리는 일제히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시장은 이미 올해 성장률을 2%대로 전망하기 시작했으며, 원/달러 환율이 추가적으로 상승할 여지가 있다고 판단된다. 미국과 한국 간의 채권수익률은 국내가 높은 것이 정상이지만, 현재 10년물은 이미 국내의 채권수익률이 미국 보다 더 낮으며, 3년물도 국내의 채권수익율이 낮아질 확률이 높다. 그렇다면 미국 채권에 거래할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다. 또한 현재 외국인 투자자의 채권 투자는 단기물을 중심으로 재투자 비율을 축소하고 있어 금리역전을 일부 견인한 것으로 판단된다. 국내의 추가 금리인하 신호는 원화 약세요인, 즉 원/달러의 상승요인이 될 수 있으며, 금리인하에 대한 신호는 멘탈의 회복 속도를 제한하고 있다. 시장의 멘탈이 살아나는 시점까지는 비중 트레이딩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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