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실 남편 징역 2년 구형, ‘반성하는 태도가 전혀 보이지 않는다’

입력 2016-01-15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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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실 남편 징역 2년 구형, ‘반성하는 태도가 전혀 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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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실 남편 징역 2년 구형 소식이다.

지난 14일 오후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열린 최모 씨에 대한 3차 공판에서 검찰은 “피해자의 증언에서 신빙성이 인정되며, 피고인은 법정에서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하면서도 외부 언론 인터뷰에서는 전면 부인하는 등 반성하는 태도가 보이지 않는다”고 이 같이 구형했다.

그러면서 “5년 동안 알고 지낸 지인의 부인을 성추행하는 등 죄질이 나쁘며 피해자는 현재 엄청난 정신적 피해에 시달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A씨는 평소 알고 지내던 지인의 아내인 B씨를 집에 데려다주겠다며 차 뒷자석에 태운 후 치마 속으로 손을 넣는 등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그는 여러 차례 B씨 측의 주장을 반박했지만, 결국 법정에서 혐의를 인정했고 이날 역시 “
피해자와 피해자 가족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선처를 호소했다.

한편 A씨에 대한 판결 선고는 다음 달 4일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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