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공항에 폭발물 협박범, 왜 못잡을까? 시민 불안감 증폭

입력 2016-01-16 00:00  



전국 공항에 폭발물 협박범, 왜 못잡을까? 시민 불안감 증폭


전국 공항에 폭발물 협박범은 어디에서 또 다른 협박을 준비 중일까.


전국 공항에 폭발물 협박, 즉 전국 공항 터미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고 협박하는 국제전화가 걸려와 국가정보원과 경찰이 발신자 추적에 나서면서 전국 공항에 폭발물 협박은 지난 15일부터 이틀째 화제의 중심에 섰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전 7시 42분께 김포공항 콜센터로 걸려온 국제전화에서 "전국 공항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미리 녹음해 놓은 한국인 여성의 음성이 흘러나왔다.


이 음성은 "당신들은 모두 죽을 것이다. 폭발물은 우리뿐 아니라 당신을 쏠 것이다"라고 이어진 뒤 끊겼다.


오전 한때 경찰 내부 보고서 등에 이 전화를 아랍어로 추정되는 언어를 쓰는 외국인 남성이 걸어왔다는 내용이 들어 있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고 경찰은 전했다.


국정원과 경찰 등은 이 협박전화가 음성을 미리 녹음할 정도로 사전에 치밀하게 준비한 점으로 미뤄 단순한 장난전화로 치부하기는 어렵다고 판단, 서울 강서경찰서에 수사본부를 꾸려 발신자를 추적하고 있지만 시민들의 불안감은 여전히 증폭되고 있다.


한편 경찰은 협박전화의 발신 번호를 파악한 결과 발신지를 라오스로 추정하고 있지만, 정확한 발신지 확인을 위해 통신 수사를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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