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방송된 tvN 배낭여행 프로젝트 `꽃보다 청춘 아이슬란드`(연출 나영석, 양정우)에서는 아이슬란드 온천 탐방기가 그려졌다.
이날 정상훈, 조정석, 정우, 강하늘 일명 `포스톤즈`는 아이슬란드의 수도 레이캬비크를 떠나 링로드 여행길에 올랐다.
이들은 크베라게르디 온천을 만나기 위해 설산을 오르는 행군을 시작했다. 출발한지 5분 만에 강하늘은 "산소가 모자른 것 같다"며 힘들어 했고, 나영석 PD는 너무 힘든 나머지 낙오되기도 했다.
`포스톤즈`는 결국 최정예 요원만 온천에 향하기로 결단을 내렸다. 이들은 서로를 다독이며 온천으로 향했다. 스태프들의 무거운 짐도 포스톤즈가 도맡아 챙겼다. 끝없이 펼쳐지는 설원과 체력저하에 포기하고 싶은 순간도 찾아왔지만 청춘 4인방은 다시 한번 자신 있게 "가자"를 외치며 원정을 이어 갔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이들은 결국 해가 질 무렵 온천에 도착, "바보들이 해냈다"며 기뻐했다. 따뜻한 온천수에 몸을 녹이며 피로를 풀며 그렇게 또 한번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
해당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북유럽 부럽다", "결론은 헬조선과 모든게 달라야함", "아이슬란드 온천 가고싶다", "다음 생애는 북유럽 사람으로", "헬조선과 비교하지 말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날 방송된 `꽃보다 청춘 아이슬란드`는 케이블, 위성, IPTV 통합가구 시청률 기준 평균 9%, 최고 10.5%(닐슨 코리아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로 케이블과 종편을 통틀어 3주 연속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