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휴면 웹사이트`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민번호를 수집한 채 방치한 휴면 웹사이트 정리에 나설 예정이다.
인터넷진흥원은 17일 한국호스팅도메인협회와 공동으로 주민번호를 수집하는 휴면 웹사이트 정리 캠페인을 오는 18일부터 29일까지 시행한다고 밝혔다.
한편, 명절을 앞두고 스미싱 예방법이 관심을 모은다.
지난해 도로교통법 위반 고지서를 가장하여 인터넷 URL을 연결시키는 `스미싱 문자`가 등장한 바 있다.
문제의 스미싱 문자는 운전자가 도로교통법을 위반한 것처럼 속여 URL 접속을 유도하는 방법을 쓰고 있다. 연결된 사이트로 이동하면 개인정보를 입력하게 하거나 바이러스 유포 방지 프로그램을 삭제하는 창이 뜬다.
경찰 관계자는 “도로교통법을 위반하는 경우 우편을 통해 알리는 게 원칙이다"며 “더군다나 문자를 통해 곧바로 인터넷에 접속하도록 하는 경우는 없다”고 말했다.
경찰은 인터넷 주소가 포함된 문자 메시지를 받으면 즉시 삭제하라고 당부했다.
(사진=SBS 좋은 아침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