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쯔위 사태 "대본 외울 시간도 없냐" 中 배우 임경신 '조롱'

입력 2016-01-18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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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쯔위 사태
대만 쯔위 사태 "대본 외울 시간도 없냐" 中 배우 임경신 `조롱`
대만 쯔위 사태 논란 관련 중국 인기 배우 링겅신(임경신)이 조롱썩인 반응을 보였다.
린겅신은 지난 16일 웨이보에 쯔위 사과 동영상이 게재된 JYP 공식 웨이보의 게시물을 링크하며 "사과가 너무 갑작스러워서 대본을 외울 시간도 없었다"며 웃는 얼굴의 이모티콘을 덧붙였다. 쯔위가 사과문이 적힌 종이를 들고 읽은 것을 조롱한 것이다.
3천만에 육박하는 팔로워를 가진 린겅신이 쯔위 과련 게시물을 올리자 네티즌들은 댓글로 공감의 뜻을 표했으며, 9만 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다.
쯔위는 지난해 11월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마리텔)에서 대만 국기와 태극기를 흔들었다. 중국 가수 황안은 최근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 쯔위가 대만 독립분자로 의심된다고 썼다.

중국에서 쯔위가 대만 독립분자라며 비판이 거세지자, 쯔위는 지난 15일 "중국은 하나 밖에 없으며, 해협양안(항상 대륙과 대만을 표시하는 어휘)이 하나다. 중국인 임을 언제나 자랑스럽고 여긴다”고 공식 사과했다.

대만 쯔위 사태 "대본 외울 시간도 없냐" 中 배우 임경신 `조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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