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실` 송일국, 순박하면서도 열정적인 장영실 완벽 소화...기대감 증폭(사진=KBS1 드라마 `장영실` 방송화면 캡처)
[조은애 기자] `장영실` 송일국이 천재적 재능을 꽃 피우기 시작했다.
앞서 방송된 KBS1 드라마 `장영실` 5회에서는 해의 움직임이 날마다 빨라지는 것을 통해 땅이 움직인다는 사실을 깨닫는 장영실(송일국)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어 이천(김도현)으로부터 천문석각의 비밀을 알아내달라는 부탁을 받고 서운관 시노비로 들어가게 된 그는 유성우가 떨어지는 시기를 예측할 수 있다고 말해 사람들로부터 질타를 받았다.
이어 방송된 6회에서 장영실은 목숨을 잃을뻔한 충녕(김상경)을 구해낸 데 이어 소현옹주(박선영)와 재회하며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낼 기회를 갖게 됐다. 장영실은 충녕에게 해시계와 물시계가 맞지 않는 이유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털어놓고, 천문석각의 비밀을 밝히는 등 해박한 천문학 지식을 드러내며 놀라움을 샀다.
특히 송일국은 미천한 신분에도 흔들리지 않고 당당하게 자신의 길을 걷는 장영실의 굳은 심지를 완벽하게 그려내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이에 비록 노비 탈출을 위한 명나라 행은 실패했지만, 조선 땅에서 자신의 재능을 꽃피우기 시작한 그의 본격적인 활약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송일국 주연의 `장영실`은 매주 토, 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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