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쯔위 논란에 JYP 홈페이지 마비...디도스 공격 추정(사진=JYP엔터테인먼트 쯔위 사과 영상 캡처)
[조은애 기자] 걸그룹 트와이스 쯔위가 대만 국기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JYP엔터테인먼트의 홈페이지가 사이버 공격을 받아 다운됐다.
18일 쯔위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당사 홈페이지가 디도스 공격으로 인해 마비됐다. 현재 복구 중에 있으며 금일 내에 정상 접속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이에 일각에서는 이번 홈페이지 마비가 대만 해커의 공격으로 인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된 상황. 하지만 관계자는 “쯔위의 사과 전에도 간헐적으로 홈페이지가 다운된 적이 있어 복구했는데, 16일 오후부터는 홈페이지가 계속 접속되지 않고 있으며 불특정 IP와 랜덤 IP가 한꺼번에 들어오고 있다. 서버 공격이 어디에서 시작됐는지는 기술적으로 확인이 불가하다”라고 전했다.
앞서 쯔위는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출연, 대만 국기를 흔들었다. 이에 대만 출신 가수 황안이 쯔위가 대만 독립을 지지하고 있다고 SNS에 게재해 논란이 불거졌다.
이후 박진영은 15일 JYP 홈페이지를 통해 공식 사과문을 게재하며 쯔위의 모든 중국활동을 중단한다고 밝혔으며, JYP 측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쯔위의 공식 사과 영상을 게재한 바 있다.
eu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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