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실' 태종 김영철, 함정판 살생부 '소름 반전'

입력 2016-01-18 12:28  

▲`장영실` 김영철 (사진 = KBS)

태종 김영철의 마수가 뻗었다. 소름 돋는 반전 엔딩과 함께 `장영실`이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KBS 1TV 대하드라마 `장영실`(극본 이명희, 마창준 연출 김영조) 6회분이 시청률 12.2%(전국 기준, AGB닐슨 코리아)를 보이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전일 대비 무려 2.1% 상승한 수치로, 힘찬 상승세에 시동을 걸었다.

고려 부활을 꿈꾸던 고려 잔존 세력들은 경복궁 천문 석각에 왕건의 이름을 피휘했다. 조선 왕조가 천명을 받았다고 알리는 석각에 고려 왕건을 높이는 피휘를 함으로써 고려왕조 부활의 염원을 은밀히 새겨 넣었던 것.

태종 이방원은 이 모든 것을 알고 있었다. 우보라는 필명을 갖고 있던 태종은 자신의 문집에 `슬픈 석공의 노래하는 시`를 통해 뼈아픈 심정을 드러냈다. 여기에 이중첩자 장희제(이지훈)를 통해 고려 잔존 세력들을 구석으로 몰아넣었고, "한 마리도 남김없이 다 죽여야 하느니라"라며 형형한 눈빛을 지어 보여 소름 돋는 반전 엔딩을 그렸다.

`장영실` 6회 말미에는 함정을 팠던 태종의 살생부로 인해 고려 잔당들이 모두 죽어 나갈 것임을 예고하기도 했다. 태종 김영철의 마수, 그리고 장영실(송일국)과 세종(김상경)의 운명적인 만남, 본색을 드러냈던 이중첩자 장희제(이지훈) 등 점점 더 흥미롭고 속도감 넘치는 전개로 시청자를 사로잡은 `장영실`. 오는 23일 토요일 밤 9시 40분 7회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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