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딸 금사월’ 안내상, “홍도가 오월이라니” 폭풍눈물…시청률 급등
MBC 주말드라마 ‘내 딸,금사월’이 자체최고시청률 33.2%(TNMS 수도권 기준)를 기록했다. 지난 16일 기록한 33%보다 0.2%p 상승한 수치이다.
17일 방송된 ‘내 딸,금사월’(극본 김순옥, 연출 백호민, 이재진) 40회에서는 득예(전인화)와 민호(박상원) 사이에서 낳은 숨겨놓은 자식이 있단 사실을 알게 된 만후(손창민)가 본격적으로 득예의 뒷조사를 시작하며 ‘숨겨둔 자식’ 찾기에 나섰다.
한편 민호는 천비궁 포럼을 재개하기 위한 중재위원회에 자료를 제출하지만 지혜(도지원)가 USB를 바꿔치기 하면서 천비궁 포럼 재개는 물거품 위기에 처한다. 지혜는 만후와 손잡은 사실을 시인하며 “다 내 탓이에요!”라고 눈물 흘리며 자리를 떠난다. 민호 또한 천비궁 때문에 지혜에게 너무나 큰 상처를 주었다며 천비궁 재개 사업에 손을 떼려한다.
득예는 민호가 천비궁 포럼에서 실격처리 되고 다시 시도하려는 의사가 없어 보이는 민호를 대신해 자신이 직접 보금그룹 대표가 되어 천비궁을 완성시키려 한다.
극 말미에는 기황(안내상)이 자신의 친딸이 홍도(송하윤)였단 사실을 알게 되자 눈물 흘리며 오열한다.
기황은 “홍도가 오월이었다니. 홍도가 내 딸이었다니. 내가 그것도 모르고… 애비가 돼서 제 새끼도 몰라보고… 오월아… 홍도야”라며 눈물을 쏟아 보는 이들을 울컥하게 했다.
단 10회만을 남겨두고 있는 `내 딸, 금사월`은 꿈을 잃어버린 밑바닥 청춘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파란만장 인생 역전 성공 드라마이자, 엄마와 딸의 아름다운 집짓기를 통해 가족으로의 회귀, 가정의 복원을 소망하는 드라마다. 매주 주말 저녁 10시에 방송된다.
‘내 딸 금사월’ 안내상, “홍도가 오월이라니” 폭풍눈물…시청률 급등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