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측 "쯔위 사과, 부모님과 상의 후 결정…강요 아냐"(공식입장)

입력 2016-01-18 14:29   수정 2016-01-18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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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엔터테인먼트가 트와이스 멤버 쯔위의 사과 영상으로 불거진 일부 오해에 대해 공식입장을 밝혔다.

JYP 측은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쯔위의 입장 발표는 쯔위가 미성년자이므로 처음부터 부모님과 함께 상의했고 회사는 부모님이 한국에 들어오실 때까지 기다렸다"고 밝혔다.

이어 "한 개인의 신념은 회사가 강요할 수도, 해서도 안되는 일이며 이와 같은 일은 전혀 없었다"고 강조했다.

또한 "쯔위의 부모님이 한국에 들어오셔서 쯔위와 함께 상의하신 후 최종 결정을 내리셨고 입장 발표를 진행했다"며 "쯔위가 계속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만큼 쯔위와 쯔위 부모님은 이 일이 어서 진정되길 바라는 마음이고, 쯔위를 응원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쯔위는 지난해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마이리틀텔레비전`에서 대만 국기를 흔들었다가 중국 여론의 거센 비난을 받았다.

이후 쯔위는 지난 15일 "중국은 하나밖에 없으며 해협양안(중국 대륙과 대만을 표시하는 어휘)이 하나며 전 제가 중국인임을 언제나 자랑스럽게 여깁니다. 중국인으로 해외 활동하면서 발언과 행동의 실수로 인해 회사, 양안 네티즌에 대해 상처를 드릴 수 있는 점에 매우 죄송스럽다고 생각됩니다"는 사과문을 발표했다. 하지만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JYP 측이 쯔위에게 사과를 강요했다는 의견이 제기되면서 논란을 가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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