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과 여` 공유 "어른들의 사랑 이야기가 하고 싶었다"(사진=쇼박스)
[조은애 기자] `남과 여` 공유가 정통 멜로를 선택한 이유를 언급했다.
19일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는 영화 `남과 여`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이윤기 감독을 비롯해 배우 전도연, 공유가 참석했다.
공유는 `남과 여` 출연을 결정한 이유에 대해 "최근에 영화계에서 멜로 장르를 찾아보기 힘들어졌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늘 인터뷰에서 얘기했지만 언젠가 정통 멜로를 꼭 한 번 해보고 싶었다. 특히 30대 중후반이라는 나이에, 멜로극을 한 번 쯤 연기하고 싶었다"라며 "어른들의 사랑 이야기가 하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또 공유는 "신인 때부터 전도연 선배님과 작품을 하고 싶기도 했고, 그게 멜로였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있었는데 그 모든 조건을 갖춘 영화였기에 출연을 망설일 이유가 없었다"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남과 여`는 눈 덮인 핀란드에서 만나 뜨거운 끌림에 빠져드는 남자와 여자의 이야기를 그렸다. 2월 개봉 예정.
eun@wowtv.co.kr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