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과 여` 공유 "뉴욕에서 한 여인과 영화 같은 만남 가진 적 있다"(사진=쇼박스)
[조은애 기자] `남과 여` 공유가 영화 같은 끌림을 느낀 적 있다고 고백했다.
19일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는 영화 `남과 여`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이윤기 감독을 비롯해 배우 전도연, 공유가 참석했다.
공유는 영화 속 러브스토리와 같은 경험을 해본 적 있는지 묻는 질문에 "가능하다. 그리고 그런 것에 대한 개인적인 판타지가 있다"라고 운을 뗐다.
또 그는 "직업이 직업이다 보니 해외를 시간이 있을 때 놀러 간다든지 일적으로 간다고 할 때 낯선 곳에서 낯선 사람과의 우연한 만남을 꿈꾸는 판타지가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공유는 "영화 `비포 선라이즈` 같은 경험이다"라며 "예전에 그런 에피소드가 한 번 있다. 평소에 이상형은 없는데 그냥 거리에서 영화 같은 끌림을 느낀 적 있다. 뉴욕이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남과 여`는 눈 덮인 핀란드에서 만나 뜨거운 끌림에 빠져드는 남자와 여자의 이야기를 그렸다. 2월 개봉 예정.
eu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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