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이 스마트폰과 스마트카 등 IT 기기 핵심 부품인 소재·소자 사업에 진출합니다.
LG이노텍은 올해 신사업에 700억원을 투입해 적기 생산 체제를 갖추고 3년 내에 2천억 원의 연매출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LG이노텍이 진출하는 신사업은 IT 기기의 핵심 소자인 메탈 파워 인덕터와 2메탈 칩온필름 등 크게 두 가지 입니다.
기존에 인쇄회로기판사업을 벌이고 있기 때문에 LG이노텍은 기존 사업과 신사업이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현재 관련 시장은 무라타와 TDK와 같은 일본 업체들이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LG이노텍 관계자는 "소재·소자 사업은 일본 기업들이 10~20%대의 영업이익률을 올리는 고수익 사업"이라며 "사업 준비와 연구개발에만 10년 정도가 걸린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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