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align="center"></p>
공유가 전도연과 영화 `남과 여`에서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19일 CGV 압구정에서 열린 `남과 여` 제작발표회에서 공유는 "이윤기 감독님의 영화를 봤을 때 분명 연기를 하는 배우들이 편안하게 몰입을 하더라. 그런 부분에 있어서 감독님과 영화를 찍으면 잘 맞겠다 싶었다. 기홍의 마음이 이해가 갔고, 연기를 했지만 연기를 안한 것과도 같다"며 촬영 소감을 전했다.
공유는 아내, 딸과 함께 핀란드에서 살며 건축가로 일하는 기홍 역을 맡았다. 그는 가족에 대한 책임감으로 정작 자신의 외로움은 잊고 살던 중 핀란드에서 우연히 만난 상민에게 끌리게 되고, 서울로 돌아와 그녀를 다시 만나게 된다.
공유는 이어 "정통 멜로가 영화계에서 사라진지 오래였다. 정통 멜로를 늘 하고 싶었고, 전도연 선배님과 영화를 하고 싶기도 했다. 그 2가지 이유를 모두 충족해서 냉큼 작품을 선택했다"며 작품 선택 이유에 대해서도 밝혔다.
한편, 눈 덮인 핀란드에서 만나 뜨거운 끌림에 빠져드는 남자와 여자의 이야기로 `그 남자` 공유와 `그 여자` 전도연의 첫 커플 호흡으로 기대를 모으는 `남과 여`는 2월 개봉 예정이다.
사진 한국경제TV MAXIM 윤예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