쯔위 사과 강제, 역풍 맞고 비틀거리는 JYP

입력 2016-01-19 21:22  




쯔위 사과 강제, 역풍 맞고 비틀거리는 JYP


쯔위 사과 강제


쯔위 사과 강제일까 아닐까.


쯔위 사과 강제가 이처럼 키워드로 등극한 이유는 대만 인권변호사 등이 신인 걸그룹 트와이스의 대만 멤버 쯔위(7)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를 검찰에 고발했기 때문.


현지 언론보도 등에 따르면 왕커푸(王可富) 변호사와 유명 사회자 후충신(胡忠信) 등은 18일 JYP엔터테인먼트가 강제로 쯔위에게 사과하도록 핍박했다며 강제죄(强制罪) 혐의로 타이베이 지방법원 검찰서에 고발했다.


다문화 단체인 ㈔한국다문화센터도 이날 성명을 내고 "국가인권위원회에 제소해 쯔위의 사죄가 강요에 의한 것인지 조사를 요구할 것"이라며 "사죄에 대한 강요가 있었다고 판단될 경우 대한민국 검찰에 JYP와 박진영 대표를 고발하고 처벌을 요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앞서 중국에서 쯔위에 대해 독립 분자라는 의혹을 제기하며 반발하자 부랴부랴 미성년자인 쯔위를 선두로 내세워 사과 영상을 내보내 빈축을 산 바 있다.


쯔위 사과 강제, 벼랑 끝 내몰린 JY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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