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택시` 유하나 "이용규 첫 이미지? 일본 모델 같았다" (사진=tvN `현장토크쇼-택시` 방송화면 캡처)
[김민서 기자] 야구선수 이용규가 아내 유하나에게 첫눈에 반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19일 tvN `현장토크쇼-택시`에는 야구선수 이용규와 배우 유하나 부부가 출연해 입담을 자랑했다.
이날 이용규는 "항공사 모델을 하는 유하나를 보고 한 번에 꽂혔다. 완전 이상형이었다"며 "항공사 직원을 통해 유하나의 이름을 물어봤고, 지인들을 통해서 연락처를 수소문해서 문자를 보냈다. 나쁜 사람 아니니까 편하게 알고 싶다고 했는데 답장이 안 오더라. 일주일 뒤에 답장이 왔다"고 털어놨다.
이에 유하나는 "문자 보자마자 컴퓨터로 이용규가 누군지 모르니까 검색해봤다"며 "내가 생각한 야구선수 이미지는 키가 크고 덩치가 큰 사람인줄 알았는데 얼굴 일본모델 같이 생겨서 호기심이 생겼다. 프로필 보니까 키가 작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몇 번을 만나도 먼저 말도 잘 못하고 쑥쓰러워 어쩔 줄 몰라하더라"면서 "내가 답답해서 `우리 안 사귀냐. 뽀뽀 안 할 거냐`고 말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이용규와 유하나는 2011년 결혼했으며 슬하에 아들 도헌 군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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