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연합뉴스)
안산 경기테크노파크 불산 누출사고…직원 23명 가스흡입 `건물전체 통제`
안산의 한 반도체 클리닉 장비 개발업체에서 불산 혼합물이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0일 오전 9시 45분께 경기도 안산시 경기테크노파크 8층의 한 반도체 클리닉 장비 개발업체에서 불산 혼합물 5ℓ가 누출돼 1000여명이 긴급 대피했다.
이 과정에서 직원 23명이 가스 흡입으로 어지럼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누출된 물질은 불산과 질산 혼합물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방제작업을 벌이는 한편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누출된 불산은 건물 밖으로 번지지는 않은 것으로 보이지만 만약에 사태에 대비해 건물 전체의 출입이 통제됐다.
안산 경기테크노파크 불산 누출사고…직원 23명 가스흡입 `건물전체 통제`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