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암 치료를 받은 환자의 58%가 10년 이상 생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전국의 32개 암 전문 병원으로 구성된 `전국암센터협의회`가 1999∼2002년 암 진단을 받고 치료받은 사람 3만 5천명을 대상으로 10년후 생존율을 집계한 결과 58.2%로 나타났다고 일본 언론이 20일 보도했다.
암의 종류별 10년 생존율은 유방암(80.4%), 자궁경부암(73.6%), 대장암(69.8%), 위암(69%) 등이 상대적으로 높았고, 폐암(33.2%), 식도암(29.7%), 간암(15.3%), 췌장암(4.9%) 등은 낮은 축에 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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