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국 경기 둔화 우려…원달러 올들어 최고

입력 2016-01-20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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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시아 증시가 급락하면서 우리 외환시장도 출렁였습니다.

원 달러 환율은 올들어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이주비 기자입니다.
<기자>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증시 급락으로 원 달러 환율이 급등했습니다.
오늘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어제 종가보다 달러당 8.1원 상승한 1,214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원 달러 환율은 지난 14일에 기록한 1,213.4원을 뛰어넘어 올해 들어 최고치로 올라섰습니다.
이는 지난 2010년 이후 5년 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국제통화기금 IMF가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는 등 세계 경제에 대한 불안감으로 달러화가 강세를 보인 영향이 컸습니다.

여기에 중국과 홍콩 등 아시아증시가 동반 급락하면서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짙어졌습니다.

올들어 중국 위안화 평가 절하와 국제유가 하락, 미국의 금리인상 등의 영향으로 원 달러 환율은 40원 넘게 올랐습니다.

이렇게 환율 급등이 잦아지며 상승세가 이어지자 외국인자금 이탈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창선 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
"위안화보다 원화 약세폭이 크고 주요 신흥국 중에서도 원화 절하 폭이 작은 것은 아니라고 보여지기 때문에 우리나라가 외국인자금 이탈에 따른 금융시장 불안 압력이 크게 작용하고 있는 게 아닌가.. "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유가 하락세가 계속되는 등 위험회피 분위기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며 원·달러 환율 상승세가 쉽게 꺾이지 않을 것으로 전망합니다.

한국경제TV 이주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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