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우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2016년 불확실한 주택시장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올해 건설주택포럼 창립 20주년을 맞이해 과거 20년을 다지고 새로운 30년을 맞이하는 한 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 날 총회에서는 김덕례 주택산업연구원 박사와 허윤경 건설산업연구원 박사가 주제 발표를 통해 `2016년 주택시장 트렌드`를 발표했습니다.
김덕례 박사는 "올해는 주택의 가격과 거래, 공급면에서 2015년 보다 둔화되는 한 해이지만, 주택산업은 여전히 경제를 견인하는 주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2016년 주택시장의 5대 영향변수로는 전세, 공급, 가계부채, 대출규제, 금리 등을 언급했으며, 정부의 역할에 대해서는 이미 공급된 주택물량의 자연스러운 소진정책, 소비자 불확실성을 줄이는 정책, 소비여력이 있는 소비자의 소비 진작을 통한 내수 활성화를 제시했습니다.
허윤경 박사는 올해 구조적인 변화로 저성장, 저금리, 저유가가 지속되는 가운데 단기적 변화로 금리인상으로 인한 대출규제 강화와 초기계약률 하락으로 인한 미분양 증가 등을 우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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