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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상곤 전 혁신기구위원장이 문재인 당 인재영입위원장 후임으로 내정됐다.
20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도종환 더민주당 대변인은 “ 문재인 대표는 오늘 김상곤 전 경기도교육감을 인재영입위원장에 임명했다”며 “김상곤 전 교육감은 지난해 혁신위원장으로 우리당이 나아가야할 혁신의 방향을 제시하고 국민의 다양한 요구를 담아 혁신안을 설계했던 분”이라고 밝혔다.
그는 “문재인 대표는 인재 영입에 있어서도 당의 혁신과 변화에 부합하는 신진 인사와 새로운 인물들을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하며 김상곤 전 교육감이 그 적임자라고 판단해 인재영입위원장에 임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기도교육감을 지낸 김 신임 인재영입위원장은 진보진영 교육계 내 `혁신의 대부`로 불리는 인물이다.
김 위원장은 1987년 `민주화를 위한 전국교수협의회` 창립을 주도했고 노동조합기업경영연구소 소장, 한국산업노동학회 회장, 전국교수노조 위원장 등을 지냈다.
2009년 민선 1기 교육감 선거에서 당선된 그는 전면 무상급식을 비롯한 `김상곤표 교육정책`을 추진하며 역량과 잠재력을 인정받았고, 2011년 6·2지방선거에서 보편적 복지가 야당의 핵심 공약으로 자리 잡게 된 시발점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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